[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반효정(81)이 남편상을 당했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반효정의 남편인 이상현 작가가 이날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지난 1966년 영화 ‘악인시대’의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 이후 ‘동양극장’ ‘연산일기’ ‘수학여행’ 등의 각본을 작업했다.
그 중 ‘수학여행’은 고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이 작품으로 제6회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제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다.
지난 1974년 배우 반효정과 결혼한 고인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현재 이들이 상주로 이름을 올리고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사생활 노출이 극히 드문 반효정은 지난 2022년 방영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남편과 부부싸움 중 10년 묵은 이야기를 다 꺼내니 남편이 ‘오늘 주제로만 싸우자’라고 하더라. 그 다음부터는 지나간 이야기도 꺼내지 않고 싸움도 줄었다”라며 소소한 부부생활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일산 자하연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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