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연예인을 향한 팬의 애정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한다. 최근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그룹 라이즈, 배우 김지원이 팬으로 인해 공항에서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팬에게 지나친 관심을 받은 아이유, 라이즈, 김지원의 이야기를 모아 봤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이하 ‘이담’)가 18일 공식 팬카페에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의 안전 및 사생활 보호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이담 측은 “최근 공항 입·출국장 외부에서 아티스트에게 지나치게 밀착할 뿐만 아니라 공항 보안 구역, 면세점, 기내, 호텔 등에서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담 측은 팬에게 당부를 남겼다. 이담 측은 “안전 거리 확보를 위해 무리한 대화 시도, 촬영, 선물 전달을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기내에서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선물을 전달하는 행위를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현장 경호원 및 스태프의 지시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팬의 공항 내 질서를 지적하는 글이 잇달아 게시됐다. 한 팬이 공항에서 이동 중인 아이유의 차량에 무리하게 붙고, 창문 안으로 손을 넣었다는 목격담이 게시되기도 했다.
지난 16일 라이즈의 팬이 공항 자동문을 부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라이즈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엄청난 인파가 라이즈 중심으로 모이자, 경호원은 “위험하다”, “나와야 지나간다”라고 연신 외쳤다. 경호원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라이즈의 팬은 라이즈를 따라갔고, 자동문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부서졌다.
자동문이 부서지자 라이즈 멤버와 경호원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멤버 앤톤은 망가진 자동문을 바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라이즈 팬의 공항 내 무질서 행동은 여러 차례 지적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라이즈 멤버 쇼타로와 앤톤이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팬 탓에 중심을 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이하 ‘하이지음’)는 지난달 16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항 스케줄에 대한 당부를 남겼다.
하이지음 측은 “최근 김지원 배우의 국내외 공항 입출국 시 많은 인파가 몰리며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안전상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이지음 측은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선물 전달을 금지했으며, 보안상의 이유로 일반 구역 이외 출국장 및 면세구역에서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자제를 요청했다.
김지원은 지난달 15일 공항에서 인파에 휩쓸리며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미소를 잃지 않고 팬의 편지를 받아주며, 따뜻한 마음씨를 자랑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6
아래댓 거울부터 보고 말하시길... ㅋㅋ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옴
댓글 상태 왜 이럼 뭘 해명하라는거고 뭘 증명하라는거임 대한민국에서 사람 하나 죽이기 참 쉽지? 본인들 손모가지로 매장시킨 사람들이 한둘인가 싶다 이러다가 일터지거나 고소하면 나몰라라 튈거면서 ㅋㅋ 아줌마들 그냥 차라리 집에서 발닦고 주무세요 ㅈㅂ
이해력 부족으로 과댸망상 까지 갔어 왜 직캠 동영상 사진 금지 할까? 아티스트에게 지나치게 밀착할 뿐만 아니라 공항 보안 구역, 면세점, 기내, 호텔 등에서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고 있으니 “안전 거리 확보를 위해 무리한 대화 시도, 촬영, 선물 전달을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기내에서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선물을 전달하는 행위를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현장 경호원 및 스태프의 지시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댓글 다신분은 새벽부터 노력하시네... 아침부터 할짓이 없으신가봄... 그시간에 본인을 위해 뭐라도 하나 더 하세요
사실 입증되는 증거서류로 명백히 적극적 해명하라. 국민과 네티즌들을 향해 무릎꿇고 석고대죄로 사죄해도 모자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