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최근 데이트하는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10년 열애에도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줬다. 김우빈과 신민아 외에도 ‘장기 열애’ 중인 스타 커플들이 있다. 10년 넘게 열애 중인 스타 커플의 이야기를 모아 봤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쇼핑하는 여친 기다리는 김우빈’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함께 쇼핑 중인 김우빈과 신민아의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우빈은 파란색 모자를 착용하고 있고, 신민아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신민아가 옷을 구경하자, 김우빈은 신민아 옆에서 옷을 들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신민아가 탈의실로 들어가자, 김우빈은 탈의실 앞에 놓인 의자에 앉아 그를 기다렸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데이트 목격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과 지난 2022년 두 사람은 일본 도쿄와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열애를 공개했다. 신민아는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 중인 김우빈을 지극정성으로 간병하며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다.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은 지난 2012년 9월 연인으로 발전해 12년째 열애 중이다.
지난달, 수영의 언니인 뮤지컬 배우 최수진이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 출연했다. 코미디언 홍석천이 수영과 정경호의 관계를 묻자, 최수진은 “너무 잘 지낸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홍석천은 “두 사람이 비밀 데이트를 할 때마다 나한테 전화한다”며 “둘이 선물 주고받는 걸 봤다. 반지 같은 것도 봤다”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의심했다. 최수진은 “둘이 선물 서로 많이 한다. 서로 잘 맞는다”라며 두 사람이 ‘천생연분’이라고 밝혔다.
정경호와 수영은 지난 2014년 열애를 공개했다. 공개 이후 두 사람은 커플 신발을 착용한 채 해외여행을 즐기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정경호는 지난 2021년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예쁜 풍경을 보더니 “최수영이 좋아하겠다”라고 혼잣말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5년부터 열애를 시작한 배우 이동휘와 정호연은 어느새 열애 10년 차를 맞이했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방송인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동휘는 지난 3월 ‘핑계고’에서 정호연과 있었던 귀여운 일화를 공개했다. 유재석이 “호연이한테 ‘동휘 모자 많잖아. 하나 가져다 줘’라고 했다”라고 하자, 이동휘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동휘는 “얼마 전에 와서 (모자) 한 보따리 채 가져갔다. 자기도 모자 많은데 ‘요즘 모자가 너무 없다’라며 되게 어색하게 6~7개 가져갔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보였다.
정호연은 지난 4월 핑계고에 출연해 “오래된 커플일수록 억지로라도 데이트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며 장기 열애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 외에 오나라도 장기 연애 중이다. 오나라는 연인 김도훈과 24년째 결혼하지 않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오나라는 결혼 시기를 놓쳤다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솔직한 이유를 고백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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