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장윤주가 모델 후배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18일 장윤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진경아 결혼 축하해! 승규 너무 멋지다! 든든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윤주는 동료 이현이와 김진경과 김진규의 결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윤주와 이현이는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듯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김진경의 행복한 미소가 이목을 끈다. 모델 선후배인 세 사람의 깊은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내는 한편, 장윤주의 늘씬한 각선미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장윤주와 이현이는 화이트 계열의 룩을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 모두 꽃무늬가 그려진 시스루 계열의 차림으로 장윤주는 셔츠 원피스를, 이현이는 어깨 라인이 시원하게 드러난 원피스를 착용했다.
두 사람이 결혼식에 화이트 톤의 옷을 입고 등장해 ‘민폐 하객룩’을 선보인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으나, 알고 보니 올린 사진은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식이 아닌, 두 사람의 사랑을 축복하기 위해 마련된 브라이덜·그룸 샤워 현장이었다.
앞서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는 지난 10일 결혼을 앞둔 김진경과 김승규의 브라이덜·그룸 샤워 현장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장윤주의 이현이 역시 현장에 참석해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 한여름 밤의 웃음 가득한 이벤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폐 하객으로 뜻밖의 오해를 산 해당 게시물에는 신부만큼 아름다운 장윤주의 모습에 감탄하는 반응과 김진경 김승규의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 결혼식 날 장윤주는 신부를 빛내주기 위해 스프라이트 셔츠와 함께 청바지를 매치, 단정한 하객룩을 보여줬다.
김진경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활약 중으로, ‘축구’를 공감대로 김승규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김진경은 1997년생으로 지난 2012년 ‘도수코3’로 데뷔한 후 드라마 ‘안단테’ ‘퍼퓸’ 등에 출연했고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이어갔다.
김승규는 1990년생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리그 팀 알샤바브 FC에서 골키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따기도 했으며,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장윤주, 차서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