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거미가 개코와 최자가 수장으로 있는 아메바컬쳐에 새 둥지를 틀었다.
17일 아메바컬쳐는 “거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거미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양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메바컬쳐는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이끄는 레이블로 쏠(SOLE), 따마(THAMA), 허성현(Huh), 페디(Padi) 등이 소속돼 있다.
일찍이 거미는 아메바컬쳐의 수장인 다이나믹 듀오와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음악적 교류를 뽐낸 바 있어 이들이 빚어낼 음악적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1981년생인 거미는 지난 2003년 정규 1집 ‘Like Them’로 데뷔한 이래 ‘그대 돌아오면’ ‘기억상실’ ‘날 그만 잊어요’ ‘어른 아이’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롱런 중이다.
‘태양의 후예’ OST인 ‘You Are My Everything’를 비롯해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구르미 그린 달빛’, ‘주군의 태양’의 OST ‘낮과 밤’ 등을 노래하며 ‘OST의 여왕’이란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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