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케이윌이 81년생 동갑내기 ‘황금 라인’을 자랑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도플갱어 ☆쉽 케이윌 이사님과의 미러전’이라는 제목으로 대성이 ‘닮은꼴’ 케이윌과 만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케이윌은 대성이 나이를 묻자 “너보다 8살 많다. 1981년 닭띠다. 거미와 동갑”이라며 “노래 잘하는 사람이 진짜 많지 않느냐. 그런데 비욘세도 81이고, 크랙 데이빗도 81″이라며 ‘보컬킹’이 즐비한 81라인을 소개했다.
케이윌의 자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케이윌은 “근데 81년생이 배우 쪽으로 가면 조인성, 강동원, 송혜교가 있다”며 대성이 ‘뭐가 됐던 끝을 보는 띠네’라고 말하자 “그렇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케이윌은 오는 18일 발매되는 신곡 제목과 뮤직비디오 내용도 공개했다.
케이윌은 “신곡 제목은 ‘내게 어울리는 이별 노래가 없어’, 줄여서 ‘내 어이없다’다”라며 “여름에 나올 노래가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이별 노래에 어울리는) 장마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비 피해는 없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케이윌은 “이번 노래 뮤비는 11년 전 ‘이러지마 제발’의 속편”이라며 “최선을 다해서 재밌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이러지마 제발’이 ‘남성 간 사랑’이라는 파격적 소재로 화제가 됐던 점을 들어 “월드게이윌”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자 “나는 아니다. (뮤비 주인공으로 출연한) 서인국이 월드게이”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케이윌의 뮤직비디오에서 안재현을 짝사랑하는 역할을 맡은 바 있는데, 해당 뮤직비디오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월드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