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츄가 이상형으로 센스 있고 웃긴 사람이 좋다고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츄, 지구상에서 가장 귀여운 생명체ㅣ노빠꾸탁재훈 시즌2 EP.107’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츄가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탁재훈은 “나이는 점점 먹어 가는데 귀여운 것을 고집한다?”라고 물었고 츄는 “저 진짜 원래 귀여운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할머니가 됐을 때는 어떻게 할 건가?”라는 질문에는 “틀니하고도 츄 하트를 할 수 있다. 그때 보여드리러 오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때 전 죽어요”라고 철벽을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텐션이 방송용 아니냐는 질문 많이 받는다는데?”라는 질문에 “근데 사실 전 좀 억울한 게 저랑 친한 애들은 다 안다. 카메라 없을 때 웃기고 한 것을”이라고 평소에도 텐션이 높고 밝은 성격임을 언급했다.
이어 신규진은 “츄가 저의 찐팬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저의 어떤 점 때문에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인가?”라는 짓궂은 질문에 츄는 화들짝 놀라며 “제가 사랑에 빠진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이 ‘노빠꾸 탁재훈’을 보면서 나오시는 모습을 보고 센스 있고 차분하고 웃음기 없이 개그를 강하게 웃기게 치신다고 생각했다. 그냥 너무 웃기신 거다. 그리고 제가 센스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규진이)츄 씨랑 아홉 살 차이밖에 안난다”라는 탁재훈의 말에 츄는 “그런데요?”라고 철벽을 치는 반응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상형이 있느냐는 질문에 “센스 있는 사람. 그리고 순발력이 좋고 웃긴 사람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운명론자라며 “‘이 사람이 결혼상대다’ 이렇게 느끼는 게 운명이라고, 그래서 마음이 느껴지는 게 있어야 운명이 아닌가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언제쯤 할 거냐는 질문에는 “저는 사실 아직 결혼생각이 별로 없다”라고 밝혔다. 남자를 많이 만나봐야 좋은 사람인지 알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근데 저는 사람을 잘 본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어떻게 보이냐는 질문에 “시계가 굉장히 비싸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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