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려욱이 선배 가수 김종국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13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 김종국’에선 ‘뚱뚱한 애, 마른 애, 그리고 넌 누구니..? (Feat. 이특, 신동, 려욱)’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려욱이 출연해 김종국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데뷔 19년차를 맞은 슈퍼주니어에 대해 김종국은 “사실 우리나라의 K팝을 세계에 알리게 된 거의 초창기 아이돌이다”라고 소개했고 신동은 “선배님의 ‘검은 고양이’가 있기에 ‘쏘리쏘리’가 있는 거다.”라고 화답했다. 이에 김종국은 “‘검은 고양이’는 지금도 유치원 아이들이 많이 듣는다고 하더라”고 깨알 어필하기도.
이어 김종국은 “아이돌 시조새까지는 아니고 뭐라고 해야 하나?”라고 물었고 려욱은 “한류 광개토대왕”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내가 딱 슈퍼주니어와 10년 차이 난다. 내년이 30주년이다. 제가 그래도 가수로서 왕성하게 활동할 때 같이 가수의 이미지로 서로 봤던, 음악방송하면 대기실에서 보고 그랬다”라고 추억을 떠올렸고 려욱은 “우리가 신인상 탔을 당시 대상을 타셨다”라고 당시 김종국의 가수 활약을 언급했다.
이에 이특은 “그 시기가 (김종국이)유해지신 시기여서 다행이었다”라고 털어놨고 김종국은 “내가 딱 애들 뭐라고 할 때가 언제까지냐면 딱 신화까지고 그 다음부터는 되게 유해졌다”라고 밝혔다. 2006년부터 유해졌다는 김종국의 말에 신동은 “저렇게 좋은 형인데, X맨에서 엄청 웃긴 형인데 왜 사람들이 (그랬을까?)”라고 능청스럽게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최근 신곡 ‘쇼타임 (Show Time)’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짐종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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