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여자 아이돌 그룹 ‘타카네노 나데시코’ 멤버 마츠모토 모모나(21)가 최근 온라인 상에서 불거진 열애 관련 억측을 언급하며 솔로라고 강하게 주장해 이목을 끈다.
13일 마츠모토 모모나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상에 퍼진 ‘열애설’에 관해 “제 아이돌 인생에 있어 연애는 전혀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열애설은 12일 밤, 아이돌의 사생활 사진을 올리는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마츠모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되면서 시작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마츠모토가 어떤 남성과 단둘이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사진 속 남성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에 마츠모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것이 알려지며 마츠모토가 열애 중이 아니냐는 의혹이 번졌다.
이를 계기로 마츠모토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논란이 커지자, 13일 ‘타카네노 나데시코’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에서 공유된 사진 등을 발견 후 마츠모토 본인으로부터 사실을 확인한 결과, 사진 속 남성과 마츠모토는 연인 관계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열애설을 반박했다.
또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함께 식사한 것이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 업로드 역시 친한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마츠모토가 허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마츠모토가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오해가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팬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에 관해서는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마츠모토와 그룹을 향한 악성 댓글과 억측이 쏟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에 관해서는 조처를 할 예정임을 밝혔다.
공식 입장이 게재 후 마츠모토 모모나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에 오해를 초래한 행동으로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또 “아이돌을 하면서 연애할 생각은 없으며, 여러분에게 숨기는 일은 일절 하지 않습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마츠모토 모모나, 모리 카이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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