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 션(51)과 배우 정혜영(50) 부부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4호집을 완성했다.
13일 션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션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 짓기. 정읍 14호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션과 정혜영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4호 집을 짓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션은 완성된 집 앞에서 아내 정혜영과 함께 남긴 인증샷도 공개했다. 정혜영 역시 남편을 도와 14호 건축 현장을 찾아가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작업에 참여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션은 “부부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거”라고 덧붙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그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라며 남다른 봉사 정신을 드러냈다.
션은 지난 2020년부터 ‘8.15런’, 2021년부터 ‘3.1런’ 등 ‘착한 러닝’을 진행하며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모인 후원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14세대에 새 보금자리를 헌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을 비롯해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으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들에 그가 기부한 금액만 58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3호 집을 완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강원도 강릉에서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애국지사 박영섭·김숙영 부부의 후손 가정을 위한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다.
이어 션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5~17호 집도 지을 예정이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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