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송은이와 아이유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주는 것이 자신의 바람이라고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선 ‘현폼 최강 축가 가수 조혜련이랑 한 차로 가 |EP.1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개그우먼 조혜련이 게스트로 등장, 송은이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축가계에서 핫한 조혜련에게 송은이는 “(두 사람이 만약 결혼한다면)임지연 이도현 결혼식에 축가하는 게 꿈이라는데?”라는 질문에 인정하며 “꿈이다. 그리고 (만약 결혼한다면)아이유와 이종석 결혼식에도 축가하는 게 꿈이다. 거기는 내가 한 삼백만 원 정도 돈을 내고 하려고 한다”라고 능청스럽게 농담을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0월 결혼을 발표한 조세호의 결혼식날 아쉽게 선약으로 일정이 겹쳤다며 “세호가 날 부른다는 얘기도 없었는데 미리 전화해서 ‘세호야, 결혼식 날짜를 바꾸면 안 되겠니?’라고 했다. 싫은 소리 못하는 조세호가 ‘아 날짜를요?’를 6번 하는 거는 만이 당황스럽다는 거지”라고 조세호의 반응을 소환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조혜련은 “바람이 있다면 송은이 결혼할 때 다 불러줄 것”이라며 “부조도 천만 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깜짝 놀라며 “나 부담스러운데. 나 언니 결혼할 때 (20년전) 20만원 했던 것 같다. 언니 당시 결혼할 때는 벌이가 넉넉하지 않을 때였다”라고 떠올렸다.
운동을 시작했다는 송은이에게 조혜련은 “(운동할 때)괜찮은 남자 없나?”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되게 많다. 다 결혼했더라”고 밝혔다. 이에 조혜련은 조심스레 “돌싱도 만날 수 있겠나?”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사실 난 그런 건 중요하지 않은 거 같은데 (결혼에 대해)막연하게 생각은 한다. 나는 비혼인 적도 없었고 진짜 딱 어느 날 갑자기 (운명의 짝이)눈앞에 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나이에 대해 묻자 “나이는 적은 거 보다는 많은 게 낫다”라고 대답했다. “70이어도 되나?“라는 압박 질문에는 ”나이가 70이어도 정서적으로 서로 교감할 수 있으면 좋은 것 아니냐”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보티비’ 영상 캡처, 아이유·이종석 소셜미디어
댓글3
웃기긴 할텐데 예쁜 결혼식은 안될듯 인생에서 중요한 결혼식인데 아무나 축가를 세울 순없을텐데 신랑신부분윅랑도 너무 안어울리는 느낌
혜련아.주제파악좀하자
미친거아냐 ᆢ 꿈이 너무 크다 ᆢ 친일파가 어찌 국민가수 결혼식에 축하송을~~~주제를 좀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