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강희가 신개념 무소유를 소개했다. 최강희는 “나는 제로베이스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항상 돈을 없애는 편”이란 고백으로 ‘라스’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12일 MBC ‘라디오스타’에선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021년 방영된 ‘안녕? 나야!’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홀로서기 중인 최강희는 “홀로 자립을 꾀하다 우연한 기회에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고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라디오스타’까지 흘러오게 됐다”라고 입을 뗐다.
소속사 없이 매니저 역할까지 직접 해내고 있다는 그는 “오늘도 자차로 왔다. 내가 원래도 긴장을 많이 하는데 오늘은 더 심해서 송은이가 촬영장에 왔다 갔다”라고 덧붙였다. “송은이의 응원이 도움이 되던가?”라는 질문엔 “그렇다. 유명하니까”라고 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 활동을 중단한 지난 3년 동안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었다는 최강희는 “쓸 돈은 있는데 무료하니까 사회 경험을 쌓으려고 한 건가?”라는 물음에 “아니다. 돈도 집도 절도 없다. 나는 제로베이스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항상 돈을 없애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강희는 친구 가게에서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지인의 집에서 가사도우미 역할을 하는 등 돈을 모았다.
나아가 “이 사람 저 사람 나눠주고 가족도 주고 재테크를 안 하다 보니 돈이 없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매니저 없이 활동하면서 겪은 해프닝도 소개했다. 최강희는 “내가 숫자 개념이 없어서 다이어리를 항상 소지하는데 그런데도 입력이 안 된 거다. 그래서 스케줄 펑크를 내면 어쩌나 항상 긴장하고 있다가 촬영장에 갔는데 촬영 2주 전이었다. 다행히 스케줄 이 후 간 적은 없다”라고 고백,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라스’ 방송화면 캡처
댓글1
데니스강
매니저 해드리고 싶네요 잘 맞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