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여배우’란 오명을 벗은 소감을 전했다.
고준희는 1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평소 ‘아침먹고가’를 빼놓지 않고 보는 편인데 출연을 제안해주시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주신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글을 남겼다.
그는 “덕분에 평소 낯가림이 큰 편인 내가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었고 여러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었다. 영상을 보고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고준희는 스튜디오 수제 제작 웹 예능 ‘아침먹고가’에 출연해 장장 5년째 이어지고 있는 ‘버닝썬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당시 단톡방에서 언급된 ‘버닝썬 여배우’로 지목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고준희는 “나는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가본 적도 없었다. 그런 내가 왜 버닝썬 사건에 거론이 됐는지 모르겠다”면서 “사건 이후 몇 년 동안 나는 아니라고 얘기를 해왔지만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모 잡지 행사에서 만난 전 빅뱅 승리와 셀카를 촬영하고 해당 사진이 온라인상에 게시되면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피어올랐다며 “소속사에 해명 기사를 요구했으나 방치 당했고, 결국 회사를 나가 혼자 변호사를 선임했다. 그 이후로 계획돼 있던 일도 다 취소됐다”라고 피해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고준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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