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방송인 겸 작곡가 유재환의 극단적 선택 시도와 관련, 자작극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실제 시도한 게 맞다”고 확인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자작극? 유재환 변동 난동 부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자작극 의혹에 대해 “유재환 씨 지인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실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게 맞았다”며 “어머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실로 옮겨졌고 중환자실을 거쳐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환이 입원 과정에서 적잖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병실에서 깨어난 뒤 마주한 모습에 큰 충격을 마주한 모양새였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유재환이 정서적으로 굉장히 여린 면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절친했던 여성 연예인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났고, 코인 투자까지 실패하면서 극단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이진호는 유재환에 대한 취재를 진행하던 중 두 가지 이유로 멈췄다고 밝혔다. 하나는 유재환을 악마화하는 게 피해자들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유재환의 건강 상태 때문이었다.
이진호는 “취재 과정에서 유재환은 내게 ‘공황장애가 심해 누군가와 연락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연락해왔다”며 “유재환 지인들도 내게 ‘(유재환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유재환이) 내 방송을 통해 무릎을 꿇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었다”며 “(이에) 방송보다는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는 뜻을 지인을 통해 전했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댓글4
죽을힘으로 그냥 처 살어~
깜도안되는것들이 나대고있냐 호락호락하냐 사는게 그냥살어 잔말말고
어휴ㅉㅉ
방송하면 전지적작가시점 등등 방송 몇개나했나 돈이 없을리가.. 일반인들도 먹고사는 돈만 벌어도 악착같이 사는데 장난치나
진짜 어이없네 ... 자기가 사기쳐놓고 ...자업자득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