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35)과 결혼한 배우 한혜진(42)이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부러움을 받고 있다.
9일, 배우 한혜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일본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음을 알렸다. 한혜진은 “짧은 여행, 계속 먹다 온 여행. 내 사진 잘 찍어주려고 애쓴 남편,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혜진은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 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혜진은 앞머리를 내려 40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고, 기성용은 마스크를 내리고 있다. 특히 한혜진은 딸의 얼굴을 스티커로 가리며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나란히 앉아서 밥을 먹는 기성용과 딸의 사진도 공개했다. 기성용과 딸은 고개를 숙인 채 식사에 집중하고 있다. ‘붕어빵’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한혜진은 기성용이 촬영해 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시했다.
한혜진은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고, 그의 옆에는 분홍색 모자를 착용하고 있는 딸이 있다. 한혜진과 딸은 분홍색 의상으로 포인트를 주며 ‘모녀룩’을 완성했다.
이날 한혜진은 “사진 잘 못 찍는 가족. 얼마 전 짧은 여행. 몇 장 못 찍은 사진도 방해하는 우리 딸”이라는 글과 함께 기성용의 단독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기성용은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기성용은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훌륭한 비율을 자랑하는 그의 모습은 189cm라는 큰 키를 실감케 했다.
기성용은 해당 게시글에 “잘 안되네, 사진”이라는 댓글을 달며 민망해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배우와 축구선수의 결혼에 많은 축하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5년 딸을 출산했다.
한혜진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했다.
FC서울 주장인 기성용은 매 경기에서 활약하며 여전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한혜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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