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현아가 8kg이 쪘다며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고 고백했다.
9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선 ‘엄메이징 데이트 EP.01 with 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엄정화가 가수 현아와 만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현아는 “이제 제가 어딜가나 맏이다. 피디님들도 ‘누나 누나’ 하니까”라고 세월이 흐르며 달라지는 호칭을 언급했고 엄정화는 “너는 사람들이 ‘누나’ 하는 게 안 어울린다. 애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아는 “저는 근데 집안에서는 원래 맏딸이니까 남동생이 둘 있으니까 그게 어색하진 않은데 밖에서 일하면서 ‘누나’ 소리 듣는 게 좀 신기하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엄정화 역시 웃으며 “이제 나는 어딜 가나 너무너무 정말 큰 언니니까 그게 너무 이제 익숙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아는 엄정화를 만나기 전에 먹은 메뉴들을 언급하며 “언니 만나기 전에 ‘안 먹어야지, 같이 맛있는 거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못 참겠는 거다. ‘먹어야겠다’ 이러고 냉장고에서 꺼내서 먹고 그러고 나왔다”라고 웃었다. 요리를 하느냐는 질문에 현아는 “저 요리 하는 거 너무 좋아한다”라고 밝히기도.
이어 “요즘 너무 보기 좋은 것 같다”라는 엄정화의 칭찬에 현아는 “너무 많이 쪘다. 8kg이 쪄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원래 활동한 때 몸무게보다 8kg이 찐 거냐”라는 질문에 현아는 “나한테 익숙한 몸무게에서 8kg이 갑자기 옷 입기도 힘들다 느껴지니까 ‘아! 빼야겠다!’ 이 생각이 들어서 다이어트 시작한 지 3일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정화는 “말랐을 때 자주 쓰러졌다는데?”라고 물었고 현아는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약간 유전적이어서. 한 26살부터 쓰러지기 시작해서 대학병원을 1년에 2번씩 꼬박꼬박 가는 게 너무 힘든 거다. 살을 찌우면 좋아질 수 있다고 병원에서 말을 했는데 살찌는 게 너무 무서운 거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밥을 너무 잘 챙겨먹게 되면서 그때부터 식습관이 바뀌었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엄메이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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