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강태오가 최근 가구 구경과 청소에 취향 저격 당했다고 털어놨다.
5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강태오의 가방 속이 ‘믿음’으로 가득 찬 사연?ㅣ강태오ㅣKANG TAE OHㅣ코스모톡톡‘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태오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요즘 근황에 대한 질문에 강태오는 “애초에 좀 집돌이 기질이 있어서 날씨가 좋은데 밖에 잘 안 나가고 집에서 조용히 TV보면서 지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제대 전후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는 “일상이 하나같이 다 바뀌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관찰하고 만끽하며 즐기고 있다. 감사함, 소중함을 느끼면서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복무 중,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은?”이라는 질문에 강태오는 “사실 영상은 많이 못 봤다. 드라마를 많이 챙겨보진 못했는데 이런 저런 대본도 많이 보고 글들을 보면서 정말 하고 싶었던 인물이 있었다. 작품과 그 인물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작품을 지금 준비하고 있어서 보여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요즘 취향 저격 당한 것들에 대한 질문에는 “(이사한 후로) 의자, 테이블 등 가구 보는 것에 꽂혔다. 또 청소하는 것에 좀 꽂혔다. 집 쪽에 포커스가 되는데 새 집에 가서 깨끗함을 유지하고 싶어서 그런지 항상 외출을 하거나 그럴 때마다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돌아왔을 때 향긋하고 깨끗한 집이 절 맞이할 때 뿌듯함, 보람참을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최근 충동 구매한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가구를 좀 충동구매를 한다. 다른 분들은 소파를 산다고 하면 앉아도 보고 신중하게 고민하다가 며칠에 걸쳐서 구매를 하지 않나. 제 성격은 지나가다가 꽂히는 게 있으면 그걸 사야 한다. 보자마자 사면 가구점 직원 분들도 ‘너무 충동구매 하는 것 아냐?’라고 생각할까봐 괜히 고민하는 척 하다가 결국엔 제가 사고 싶은 것을 산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제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을 맡아 열연했던 강태오는 지난 3월,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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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보고 싶네요~ 강태오 배우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