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2021년 이후 오랜만에 정글로 떠난다.
5일, YTN은 코미디언 김병만이 TV조선 신규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가제) 출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김병만이 출연을 확정한 TV조선 ‘생존왕’은 오지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최강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생존왕’은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김병만은 2021년까지 출연했던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제작진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지난달 정글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정글밥’을 제작한다고 하자,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저격했다. 이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류수영을 보고 영감을 얻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반박했다.
SBS ‘정글밥’은 해외 오지 식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류수영, 서인국, 배유람, 유이, 코미디언 이승윤이 출연을 확정했다. ‘정글밥’은 오는 8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김병만은 결혼 12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을 알렸다. 당시 김병만의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김병만이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살 연상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여성 슬하에 한 명의 딸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김병만은 이혼 전부터 아내와 오랜 기간 별거를 했다고 알려졌다. 재산 분할 등과 관련된 의견 차이로 이혼 소송을 진행했으나, 원만히 마무리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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