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티아라 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됐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아름은 “검찰에 송치됐다는 연락은 받은 적도 없다”면서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아동학대 송치 보도에 대해 아름은 “첫 면접 교섭 때 첫째 아이가 전남편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이야기해서 아이를 데리고 왔다. 이에 대해 경찰 조사를 철저히 받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자작극’ 의혹에 대해서는 “아이가 수 없이 이야기하길래 할 수없이 녹음기를 켰다. 아이가 말했던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고, 절대 되물어서 녹음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마약 의혹에 대해서는 “전남편이 다이어트약 성분을 대리 처방해서 증거 조작 후 소송을 걸었다. 수치스럽게 머리카락까지 뽑아가면서 조사를 받았다. 당연히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면서 전면 부인했다.
앞서 아름은 전남편 A씨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면서 1살도 안 된 애를 침대에서 집어던져 떨어트리고 5살 된 애는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한다. 화풀이 대상으로 아이들 얼굴이 소변과 대변도 봤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A씨는 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아름을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의 혐으로 경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아름의 모친도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4월 아름은 SNS 팔로워에게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힌 뒤, 의식을 회복했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댓글을 통해 “의식 잘 돌아왔다.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허위 사실 유포 죄로 고소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름은 지난해 12월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며 결혼 4년 만에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후 남자친구 B씨와 4000만원 이상의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휩싸이자 그는 “해킹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던 그는 최근 B씨와 결별 소식을 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티아라 아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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