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30kg가 빠졌다고 전해 이목을 끈다.
4일 성유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다이어트 성공 전, 후 몸무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쌍둥이 임신으로 인해 체중이 80.9kg까지 증가했던 그가 출산 후 30kg을 감량한 모습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50.1kg라는 체중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은 “30kg이라니 애 한 명이 나간 거나 다름없네요”, “의지가 진짜 대박이다, 멋있어요!”, “원래 마른 분이 80kg까지 찌다니… 출산하느라 고생이 많았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성유리는 지난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한 후 단기 다이어트에 성공해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로 출산 6개월 만에 복귀한 바 있다. 당시 성유리는 제작발표회에서 “급 다이어트와 마음의 준비를 했다”라고 밝혔으며 이후에도 다이어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살이 쪽 빠진 모습에 일부 누리꾼은 “남편 사기 논란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게 아닌지 걱정된다”라며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성유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영원한 사랑’, ‘나우’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천년지애’, ‘쾌도 홍길동’, ‘신들의 만찬’, ‘몬스터’ 등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7년 그는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현재 남편 안 씨는 가상 화폐를 상장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로 재판을 받고 있다. 성유리 역시 논란의 여파를 피할 수 없었던 바, 지난해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이후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남편의 사기 혐의 논란으로 인해 성유리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오가기도 했다.
당시 침묵을 지키던 성유리는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성유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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