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6월 컴백대전에 출격한다. 이러한 가운데 올여름 ‘썸머송’의 주인공은 누가 가져갈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4일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레드벨벳이 6월 말 컴백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 이후 7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레드벨벳은 여름 발매 곡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며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는 대표 ‘써머퀸’으로 인정받아 온 바 있다.
지난 2017년 발매한 ‘빨간 맛'(Red Flavor)가 레드벨벳의 가장 대표적인 썸머송이며 이 외에도 ‘파워 업'(Power Up), ‘음파음파’, ‘짐살라빔’ 등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올여름 레드벨벳의 컴백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인간 비타민’으로 불리는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는 오는 25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츄의 소속사 ATRP는 “츄가 6월 2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스트로베리 러시’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츄는 지난 첫 솔로 ‘하울’을 통해 여성 솔로 가수로서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 ‘2023년 최고의 케이팝 송 25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이번 컴백곡 ‘스트로베리 러시’는 이전 앨범과는 달리 귀엽고 상큼한 분위기로 츄만의 통통 튀는 개성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번과는 달리 여름 컴백을 확정 지은 만큼, 여름에 잘 어울리는 상큼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츄는 지난 2017년 이달의 소녀로 데뷔해 2022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으며, 방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예능인으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6월에는 5세대 남자 아이돌의 정면 승부도 펼쳐질 전망이다. 그룹 라이즈와 투어스 모두 6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5세대 남자 아이돌을 대표하는 두 그룹의 컴백에 많은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먼저 라이즈는 오는 17일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징’을 발매한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리얼타임 오디세이’ 타임라인에 따른 모든 활동의 테마를 ‘허슬’로 설정하고 다음 목표를 향해 과감히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바 있다.
‘라이징’에는 타이틀곡 ‘붐 붐 베이스’를 비롯해 이미 음원이 공개된 ‘사이렌’, ‘임파서블’, ‘나인 데이즈’, ‘어니스틀리’, ‘원 키스’, ‘토크 색시’, ‘러브 원원나인’,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앞서 라이즈는 ‘임파서블’로 지난달 음악방송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수록곡 중 ‘사이렌’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일주일 뒤인 24일에는 투어스가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비트!’로 데뷔 후 처음으로 컴백한다. 투어스는 오는 5일 정식 컴백 전 ‘헤이! 헤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본격 컴백 예열에 나선다.
지난 1월에 데뷔한 투어스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발매 후 입소문을 타며 국내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두 신인 남자 아이돌들의 정면승부가 예고된 만큼 여름을 맞이해 두 그룹이 어떤 곡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석순'(승관·도겸·호시)에 이어 그룹 세븐틴의 새로운 유닛이 탄생했다. 팬들 사이에서 ‘대척점즈’라고 불리는 정한과 원우가 그 주인공이다.
4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정한과 원우의 싱글 1집 ‘디스 맨'(THIS MAN)의 오피셜 포토 ‘Spotted: THIS MAN’의 세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오피셜포토 속 정한과 원우는 금발로 파격 변신, 몽환적이면서도 나른한 비주얼을 과시하고 있다.
정한과 원우는 오는 17일 싱글 1집 ‘디스맨'(THIS MAN)을 발매하며 ‘부석순’에 이어 세븐틴 유닛으로서 대중에게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레드벨벳 소셜네트워크서비스,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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