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홍진경의 동생이 누나의 흑역사를 깜짝 폭로, 찐남매 바이브를 드러냈다.
3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선 ‘홍진경 흑역사 다 털어주는 친절한 남동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치 사업체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남동생이 출연해 누나의 흑역사를 폭로했다. 남동생은 “80년대에 인신매매가 사회적인 이슈였다. 어렸을 적에 우리 누나 잡아갈까봐 너무 항상 걱정이었다”라고 떠올렸다. 홍진경은 “내가 중2때 새벽에 나가 놀았다. 새벽에 몰래 집에 오는데 아파트가 다 캄캄한데 불 켜진 유일한 집이 우리 집이었다”라며 당시 동생이 부모님께 일렀다고 떠올렸다.
홍진경은 “몰래 문을 딱 열었는데 엄마 아빠 동생이 소파에 정승처럼 앉아 있었다. 어디 갔다 왔느냐고 하기에 ‘편의점에서 라면 하나 먹고 왔다’고 거짓말했다. 엄마 아빠는 이제 귀찮으니까 가서 자라고 하고 끝날 일이었다. 동생이 ‘편의점에 확인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편의점에서 안 왔다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억울해했다. 이에 동생은 “버릇을 고쳐야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빨리 때리라, 때려야 한다’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당시 초등학교를 함께 다니던 누나 홍진경이 졸업하면서 우울증이 왔다는 동생은 “그때 ‘누나와 나와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겠구나’ 느꼈다. 아니나 다를까 누나는 사춘기가 바로 오고 친구들 좋아하고 새벽에 탈출하고 그랬다. 그러니까 이거 고쳐서 누나가 다시 내 쪽으로 오게 하려고 ‘엄마, 때려야 해’라고 했다. 근데 이미 사춘기에 들어서인지 저랑 안 놀아줬다”라고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의 동생은 “그러다가 누나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슈퍼모델이 되고 나서 항상 데리고 다녀줬다. 사람들이 본인 알아보고 사인해달라고 그런다고”라며 동생에게 자랑하고팠던 누나의 마음을 언급했다. 이어 “그때 누나 따라서 방송국 구경 많이 다니고 다시 친해졌다”라고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공부왕 찐천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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