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사업가 노민혁(40)이 황당한 ‘여친 사칭’ 사건을 겪었다. 최근 노민혁은 12세 연하의 베트남 인플루언서 여성과 열애 중임을 밝힌 바 있다.
3일 베트남 인플루언서 윙 레이 하미는 현지 언론사 ‘얀 텔런트'(Yan talent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노민혁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윙 레이 하미는 노민혁과 이미 약혼했다며 “모든 것이 시작에 불과하지만, 인생의 운명을 같이 하기로 했다”라고 답변했다.
소식을 접한 노민혁 측은 ‘스포츠 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즉시 반박했다. 노민혁 측은 “해당 인플루언서는 노민혁의 여자친구가 아니다. 노민혁 본인도 황당해하고 있다”라며 “추후 여자친구 얼굴을 공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현재 여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사칭 보도에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기사가 공개되자, 현지 언론 ‘ZNews’에서는 입장 해명을 위해 윙 레이 하미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노민혁은 지난 5월 12세 연하의 인플루언서인 베트남 여성과 열애 중임을 밝혀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그는 사업차 방문한 베트남 출장지에서 지인의 소개로 현재 여자친구와 만났다. 그의 여자친구는 베트남 현지에서 속눈썹 사업 등 뷰티업계 인플루언서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이라고 전해진다.
노민혁은 베트남 ‘케이마켓’의 첫 펫샵브랜드 ‘헬로 펫'(HELLO PET)을 호치민에 론칭하기 위해 베트남을 오가다 현재 교제 중인 연인을 만나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민혁은 지난 1999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7인조 아이돌 그룹 클릭비의 기티리스트로 데뷔했다. 클릭비는 한국 아이돌 밴드의 원조로 ‘클릭-비'(Click-B), ‘백전무패’, ‘하늘아’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노민혁·윙 레이 하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튜디오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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