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김현중이 떨어진 땅값에 대한 ‘웃픈’ 농담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채널 ‘KIM HYUN JOONG.official’에는 ‘농사농사농사농사농사… (답이없땅)’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현중은 마을 이장의 트랙터를 빌려 운전 연습에 매진하던 중 고장을 냈다. “수리비 3천만 원 나오는 거 아니냐”는 반응에 김현중은 “그러면 이거(땅) 드려야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현중은 새만금 간척 사업 당시 땅을 샀음을 밝히며 “(땅을) 보지도 못했다. (거의) 섬이다. 금방 되는 건 줄 알았는데 간척이 안 되더라. 땅을 엄청 비싸게 살았는데 2016년에 지쳐서 팔았다. 팔 때도 사는 사람이 조사해보니까 이름 없는 묘가 세개 있더라. 이장을 시켜야 한다고 해서 이장을 했다. 그 땅을 4억 손해보고 팔았다”라고 말했다. 그 뒤로는 땅을 사지 않고 있다고.
현재 남아있는 땅이 있다는 그는 “아직 보지 못한 땅이 2개 있다. 이천에 있다. 농사를 안 지으면 나라에 내놓거아야 한다고 하더라. 거기다 대추나무를 심어놨다. 그거는 진짜 살 사람이 없다”라며 팔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그 땅을) 10년 넘게 가지고 있었는데 점점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2억 넘게 주고 샀는데 (시세가) 3천 정도 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현재 김현중은 해당 땅에 농사를 짓고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귀농일기를 공개하고 있다.
한편 김현중은 2014년 전 여자친구 폭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전여자친구 소송을 이어간 그는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으며, 아이는 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그는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또 한번 구설수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던 지난 2022년 5월 김현중은 14살에 처음 만났던 아내와 재회해 결혼에 성공했다. 슬하에는 아들이 한명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KIM HYUN JOONG.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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