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손석구가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언급했다.
30일 아레나옴므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선 ‘인생 선배! 배우 손석구의 취향 탐구 영역 (치명주의보) | ARENA HOMME+’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석구가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음에 드는 수식어”에 대해 “마음에 드는 별명은 저는 초등학교 때 ‘구석’이라고 친구들이 놀렸다. 그래서 제 별명을 구석구라고 하겠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이어 “요즘 집중하고 있는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요즘에 영화공부를 하고 있다. 다른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고 촬영을 하다보니까 연출도 해보고 싶고 제작도 해보고 싶고 그러려면 영화 만드는 법을 알아야 되지 않나. 스토리 보든 짜는 방법을 공부하고 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보면서 스토리보드를 그려보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에 영화를 많이 본다”라고 설명했다.
“내가 마음에 드는 나의 모습”에 대해서는 “사람들 말을 잘 들어주고 경청하는 자세다”라고 박혔다. 이어 “내가 고치고 싶은 나의 모습은 우유부단하다. 사람들 이야기를 듣다가 제 주관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다. 호구도 잘 잡히고 쇼핑하러 가면 사려고 했던 것은 못 사고 강요당하는 것을 많이 사오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가?”라는 질문에는 “‘아싸’ 중의 ‘인싸’가 맞는 것 같다. 제 친구들은 아싸인데 그 중에 제가 인싸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해서는 “아싸 친구들과 수다를 떤다. 제가 몰랐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재밌는 이야기 듣는 것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쉬는 날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는 “일단 영화 한 편을 보고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집 청소 하는 것을 좋아한다. 집 청소할 때 물건을 많이 갖다 버린다. 서랍장이나 옷장이 비어있으면 기분이 매우 좋아진다”라고 털어놨다.
애정하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항상 같다. ‘나의 해방일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구자경’ 캐릭터가 좋다. 그런 캐릭터를 또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 ‘배우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나?”라는 질문에는 ”가족들이 저를 보고 뿌듯해 하면 ‘연기하기 잘했다’ 느끼기도 하고 저는 선천적으로 저의 내면을 표현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 하지만 배우를 한다고 그게 다 표현이 되지는 않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그런 장을 만나면 그리고 그 표현이 사람들에게 공감되는 걸 느낄 때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레나옴므 플러스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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