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연예계에 시끄러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훈훈한 소식들도 전해지고 있다. 최근 윤성호의 교통사고 미담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에 외제차 교통사고에도 ‘쿨’하게 선처해 박수를 받은 스타들을 모아봤다.
지난 16일 채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올라온 ‘불교계 행사 섭외 0순위 개그맨 윤성호 아니 뉴진스님의 등장’ 영상에는 윤성호의 미담이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지난 2016년 영등포역 근처 지나갈 때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정지 신호에서 뒤차가 앞차를 들이받았고, 앞차 BMW에서 윤성호님이 내리셨다”라고 설명했다.
교통사고가 났음에도 윤성호는 뒷차 운전자에게 화 한번 내지 않았다고 말한 그는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이라면서 보험접수도 하지 않으시고 가도 된다고 하셨다. 일반인 입장으로 연예인들 이런 일 생기면 진짜 곤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처해 주시는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다”라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김민종 역시 접촉사고를 ‘쿨’하게 선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40대 여성 A씨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상대차는 약 6억 원 가량의 외제차였으며, 렌트비만 수천만원대로 알려졌다. 이에 당황한 A씨가 곧바로 차주에게 전화를 걸었고, 차주는 “괜찮다. 연줘서 감사하다”라면서 그를 선처했다.
이후 외제차 차주가 김민종인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화제가 된 후 김민종은 김구라 채널을 통해 “연락을 해주신 게 고마웠다. 동네 주민이고 하시니까. 반찬 가게를 하시는 분이었는데 잠시 배달을 오신 것 같았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집 앞에 반찬을 잔뜩 주고 가셨더라. 잘 먹고 있다”라며 훈훈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팝핀현준도 2억원대 슈퍼카를 몰던 중 접촉사고를 당했지만, 선처해 박수를 받았다.
지난 2021년 팝핀현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러분 사고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상황을 전했다. 퇴근길 한 버스가 팝핀현준이 타고 있던 2억원대 슈퍼카에 접촉사고를 낸 것.
팝핀현준은 “출근길 엉금엉금 가다서다 중이었는데 버스기사님께서 뒤에서 쿵”이라고 상황을 설명한 그는 “번호판이 좀 찌끄러졌지만 쿨하게 패스! 저 잘한거 맞죠?”라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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