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음주운전, 사기, 학교폭력 의혹 등 부정적인 사건들로 칼바람이 불고 있는 연예계. 이와 반대로 보육원에 기부를 하는 등 선행을 베푸는 연예인이 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보육원에 도움을 준 배우 남보라(34), 가수 겸 배우 아이유(31), 배우 박효준(43)을 모아 봤다.
남보라는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보육원에 승합차를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차를 뽑았다고 자랑한 남보라는 “2년 전부터 매달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다. 작년 5월, 아이들이 20년 된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이고 더 넓고 깨끗한 차로 다닐 수 있게 돼 좋았다”며 “여름에 강원도로 수련회 가실 계획을 하고 계신다는데 아이들과 방방곡곡 다니시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남보라는 배우뿐만 아니라 CEO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해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작년 처음 매출 났을 때도 기부했다”라고 말하며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있음을 알렸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도 통 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그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아이유의 후원을 받은 보육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가수 아이유 님의 후원으로 저녁 식사는 프랜차이즈 스테이크 식당에서 했다.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어린이날이었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 아이유는 아이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 것 외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아이유는 그간 자신의 생일이나 데뷔 기념일, 어린이날 등에 자신의 이름과 팬덤 이름인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통 큰 기부를 해왔다. 현재까지 공개된 기부 누적액만 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 ‘버거형’을 운영하는 배우 박효준도 음원 수익금을 보육원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음악 제작 콘텐츠 ‘기생원정대’에 참여해 음원을 발매한 박효준. 당시 ‘기생원정대’ 측은 “‘기생원정대’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과 음원 수익의 일부를 보육원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부한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효준은 지난해에도 남양주시 복지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박효준과 가수 24K는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널에서 “1km에 1만 원 총 240만 결식아동을 위해 후원하겠다. 그리고 달리겠다”라며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태연이 지난해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해 노후화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리모델링을 후원했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지난 2021년 보육원 아동 및 보호 종료 아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남보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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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자유대한민국이 살만 합니다!! 기부선행. 하는 연에인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