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선화가 미리 보는 ‘놀아주는 여자’의 명장면으로 엄태구의 ‘주정신’을 꼽아 눈길을 끈다.
28일 COSMOPOLITAN Korea 채널을 통해 엄태구와 한선화의 ‘케미 맛ZIP’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선화는 JTBC ‘놀아주는 여자’로 호흡을 맞춘 엄태구에 대해 “‘구해줘2’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땐 처음 뵙는 선배님이라 어려웠다”라며 첫인상을 전했다.
엄태구는 “나도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게 ‘예쁘다, 그리고 조용하다’ 싶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작품을 위해 특별히 외적으로 바꾼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눈썹을 다듬었다. 그냥 다른 작품 찍을 때처럼 똑같이 했는데 눈썹만 다르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에 한선화는 “그렇게 따지면 나는 앞머리를 내렸다. 앞머리가 있는 상태로 드라마를 하는 건 처음”이라며 폭소했다.
나아가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인형 탈을 써봤는데 인형탈을 쓰고 달리고 바닥에서 구르기도 하고, 힘들긴 했지만 즐거웠다. 그게 가장 기억에 난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도 덧붙였다.
미리 보는 ‘놀아주는 여자’ 베스트 장면도 꼽았다. 한선화는 “엄태구가 평상시에 술을 하나도 못하는데 작중 술에 취한 연기를 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을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엄태구의 반전 매력이 담긴 반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한편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은하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COSMOPOLITAN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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