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농구 스타인 허웅과 허훈 형제가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김예원의 솔로탈출 EP13.허웅&허훈, 허재 며느리를 걸고 KBL결승전보다 더 치열하게 싸우는 국가대표 형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농구 스타 형제인 허웅과 허훈이 김예원의 소개팅남으로 등장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허웅과 허훈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김예원은 “일단은 오랜만에 좀 두근댔던 것 같고 키 크신 분들이 주는 무게감이 있는데 그거에 확 눌렸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두 분이 같이 다니면 인기 진짜 많겠다”라는 예원의 질문에 허웅과 허훈 형제는 “대학교 다닐 때도 늘 같이 다녔다. 클럽도 같이 갔다”라고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다. “만약 이상형이 겹칠 때는 없었나?”라는 질문에는 “이상형이 겹쳤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이상형이 다른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나?”라는 질문에 허훈은 “저는 약간 귀여운 사람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언급했고 허웅은 “저는 약간 청순한 사람을 좋아한다. 첫 느낌을 많이 보는데 오늘 첫 만남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대답해 김예원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예원은 “저는 제가 봤을 때 청순한 쪽에도 속하는 것 같고 귀여운 쪽에도 속하는 것 같은데 두 분이 보시기에 저는 어떤 스타일 같나?”라고 물었다. 허웅은 “매력 있는 스타일이다. 아무리 예뻐도 매력이 없으면 호감이 안 가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두 형제는 김예원의 이상형을 물었고 김예원은 “안기고 싶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다. 느낌이 중요하지 외모는 안 본다”라고 대답했다.
“여성들에게 두 분 중에 누가 더 인기가 많나?”라는 질문에 허훈은 “형 허웅은 팬 투표 1등이다”라고 말했고 허웅은 “좀 다르다. 동생 허훈은 남자 팬들이 되게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훈은 “뭔 소리냐. 나는 어머니들이 되게 좋아한다”라고 주장하며 견제에 나섰고 허웅은 “그럼 나는 다 좋아한다”라고 주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솔로탈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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