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유쾌한 매력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하다 언론인이 된 조정린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27일 TV조선 소속 기자 겸 방송인 조정린의 모친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조정린의 모친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 동두천에 있는 예례원이다.
고인은 지난해 9월부터 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린은 부고를 통해 “어머니께서 지병으로 어젯밤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밝혔다.
조정린은 지난해 3월 2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변호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특히 출산 후 6개월 만에 어머니의 부고 소식인 만큼 많은 이들이 그의 심리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한편,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섹션TV 연예통신’, ‘아찔한 소개팅’, ‘강심장’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에 진학해 석사 과정을 밟는 등 학업에도 열정을 쏟았다. 2012년에는 TV조선 방송기자로 채용돼 문화부와 사회부를 거쳤으며, 현재는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SBS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임신 사실과 기자로 전향한 소감을 밝혀 화두에 올랐다. 그는 “기자 생활을 통해서 일반 사회생활을 처음 경험했다. 일반 사회생활이 훨씬 더 힘들더라. 가끔 지치고 힘이 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 강호동 오빠가 했던 호령 같은 말 ‘예능인은 절대 지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 다시 저를 일으켜줬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SBS ‘강심장리그’
댓글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슬픈 마음에서 벗어나 평상심으로 돌아와 평소때 활동을 하시길 빌어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픔이 없는 곳에서 평안하세요.
강호동이 스스로를 돌아보면 할말은 아닌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픔이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길~!!
천승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