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32)과 유흥주점에 동석한 개그맨과 래퍼 정체의 윤곽이 드러났다.
27일, ‘MHN스포츠’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과 유흥주점에 동석한 개그맨 A 씨와 래퍼 B 씨에 대해 보도했다. A 씨와 B 씨는 추측이 난무했던 허경환과 슬리피가 아니며, 이들의 선배로 알려졌다.
A 씨는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이고, B 씨는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래퍼로 드러났다. 특히 B 씨는 음반 작업을 논의하기 위해 김호중과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관계자는 사건 당일 김호중과 A 씨, B 씨가 스크린 골프장에서 만났고, 이후 강남에 위치한 텐프로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음주를 즐긴 것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를 일으키고 달아났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후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요구하고 수사에 비협조적인 자세를 보이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김호중은 지난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이후 재판부는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 과정에서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석한 A 씨와 B 씨가 허경환과 슬리피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건 당일 가족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7
그런데 왜 임영웅이랑 친하다고 임영웅이 김호중 개만도 못한 새끼한테 위약금을 내줘야 되는거지?
유명 예능프로그램 출연 래퍼.... 개O??
뭐라카노
실명 공개해라
래퍼는 누구지?
그러게 같이술마신사람은 먼잘못인데 그사람은 아무잘못없지 사고치고 도망간사람이 잘못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