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마동석이 17세 연하의 모델 예정화와 웨딩마치를 울린 가운데 손석구에서 이준혁까지, 영화 ‘범죄도시’의 빌런들이 총출동했다.
26일 마동석과 예정화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은 지난 2021년 혼인신고로 정식 부부가 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과 개인 일정 등으로 예식을 미뤄왔다.
가족,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진 두 사람의 결혼식은 하객들의 SNS를 통해 일부 공개됐다.
마동석과 ‘범죄도시4’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현봉식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돌잡이를 간지, 멋짐, 잘생김으로 잡으시고 나는 벤자민 버튼을 잡았다는 게 학계의 점심”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손석구, 이준혁, 쌈디와 함께한 현봉식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마동석 결혼식의 하객들로 이 중 손석구와 이준혁은 각각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의 메인 빌런으로 활약한 바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마동석과 ‘범죄도시1’으로 호흡을 맞춘 임형준 역시 금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동석이 형 결혼식에서. #손석구 #권일용 교수님”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동봉한 사진엔 마동석의 결혼식장을 배경으로 밝게 미소 지은 임형준과 손석구, 권일용 교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권일용 교수는 ‘범죄도시4’의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 연예계 대표 사랑꾼 커플로 애정을 뽐내왔다. 마동석이 결혼하던 날, 그를 상징하는 작품인 ‘범죄도시4’는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겹경사를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현봉식, 임형준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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