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수의사 겸 훈련사 설채현이 ‘강형욱 갑질논란’과 관련 섣부른 해명으로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설채현은 2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내가 경솔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며칠 전부터 나를 믿어주시던 분들까지 나를 의심하는 일이 생겼다. 내 개인적인 계정이라 나를 아시는 분들에게라도 믿음을 주고자 그리고 의심만은 받지 말라는 생각에 글을 올렸는데 기사화가 될 줄은 몰랐다. 가볍게 생각한 나의 실수”라며 해명문을 게재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최근 동종업계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설채현은 지난 22일 “이런 분위기에 글을 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일까 조용히 있었는데 나도 그런 거 아닐까 하는 걱정과 눈초리가 많이 보여 말씀드린다. 나는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 바 있다.
지난 24일 강형욱의 적극적인 해명으로 해당논란이 새 국면을 맞은 상황 속 설채현은 “이렇게 보일 줄 알면서도 억울하고 의심받는 게 싫어서 그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몇몇 나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의 의견이었을 텐데 내가 과민 반응했다. 여러분들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웠고 또 한 번 참는 법을 배우겠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나를 비난한 분들의 댓글을 하나하나 다 봤고 조롱도 많았지만 처음엔 ‘왜 내 입장을 생각해주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너무 내 입장만 생각했구나’로 바뀌게 됐다. 내 짧은 생각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다음부터 더 신중한 언행으로 찾아뵙겠다”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설채현 소셜
댓글4
잘하고 계십니다. 얼굴에서도 선한 마음이 보여요. 설채현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한마디
설채연은 잘하던데 왜 이런일이?,,, 악플다는 머저리들때문에 해명한답시고 한거였구나,,, 머저리들이 문제였군,,,
가만있으면 중간간다
정신좀차려라 진짜자격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