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래퍼 빈지노(36),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32)가 결혼 2년 만에 부모가 됐다.
23일, 래퍼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소셜네트워크서비에 “휴먼 인 더 메이킹”(Human in the making)이라는 글과 함께 임신을 의미하는 여러 영상과 사진을 게시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빈지노는 임신 테스트기를 손에 들고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다. 그의 손에는 무려 3개의 임신 테스트기가 들려 있다. 미초바는 배를 과감히 드러내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다. 모델다운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던 그의 부푼 배에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은 선명한 두 줄이 나온 임신 테스트기 3개와 초음파 사진도 공개해 어엿한 부모가 됐음을 자랑했다. 특히, 초음파 사진에서도 아기의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다른 사진에서 빈지노, 미초바 부부는 돌하르방 앞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빈지노는 미초바의 배를 만지고 있으며, 미초바는 돌하르방의 코를 만지고 있다. 돌하르방의 코를 만지면 남자 아기를 낳는다는 미신이 있다.
빈지노는 “살구 아빠”라고 적혀있는 편지 봉투와 꽃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의 자녀 태명이 살구임을 알 수 있다.
한편, 빈지노와 미초바는 지난 2022년 8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7년간 공개 열애를 했다.
빈지노는 지난 2017년 브랜드 ‘아이앱 스튜디오'(IAB-STUDIO)를 설립했다. 최근 빅뱅 대성이 진행하는 채널 ‘집대성’에 출연한 빈지노는 아이앱 스튜디오의 매출이 저작권료보다 높다고 밝힌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빈지노·스테파니 미초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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