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홍콩 국민 가수 왕페이(王菲·54)가 약 112억 원에 자택을 판매해 약 17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는 가수 왕페이가 최근 홍콩에 위치한 자택을 6,450만 홍콩 달러(한화 약 112억 6,300만 원)에 판매해 시세 차익 1,000만 홍콩 달러(한화 약 17억 4,600만 원)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왕페이는 지난달 12년간 소유해 왔던 홍콩 자택을 112억 6,300만 원에 판매했다. 이를 통해 그는 17억 4,600만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얻었다.
왕페이는 최근 몇 년간 홍콩보다는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또한 중국 차오양시에 위치한 3억 홍콩 달러(한화 약 523억 8,900억 원)짜리 고급 자택에 거주하고 있다. 중국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홍콩 자택을 판매한 것으로 추측된다.
왕페이는 여러 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5억 홍콩 달러(한화 약 873억 4,500만 원)에 달하는 샤오루를 보유하고 있다. 샤오루는 홍콩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로 각 세대에는 침실 4개, 거실 2개가 갖춰져 있다.
이외에도 왕페이는 베이징에만 약 4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3개는 차오양시에 위치해 있고, 나머지 1개는 순이구에 위치해 있다.
한편, 왕페이는 홍콩 팝 앨범을 가장 많이 판매한 여성 가수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왕페이는 지난 1996년 밴드 흑표의 보컬 두유와 결혼했다. 두유의 불륜으로 인해 지난 1997년 두 사람은 파경을 맞이했다.
왕페이는 11살 연하 배우 사정봉과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교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에 재결합해 현재까지 열애하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왕페이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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