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후배들에게 잔소리를 일절 하지 않는다며 그만의 이유를 밝혔다.
22일 르크크 이경규 제작 웹 예능 ‘예능대부 갓경규’에선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993년 개그맨 데뷔 후 31년째 롱런 중인 지석진에 이경규는 “성격이 낙천적이고 모나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해준다. 누구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타입”이라고 칭찬한 바.
이에 지석진은 “나는 후배들에게 뭐라고 안한다. 딱히 끌어주는 것도 없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후배들의 행동에 약간 기분이 안 좋을 때도 있지만 ‘뭔가 일이 있겠지’하고 금방 잊어버린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이경규를 웃게 했다.
지석진은 또 31년 연예 경력의 터닝 포인트가 된 대표작 ‘런닝맨’에 대해 “처음엔 적응이 어려웠던 게 내가 그간 진행만 하지 않았나. 플레이어로서 임팩트도 있어야 하고 캐릭터도 있어야 해서 걱정을 했는데 어느 순간 촬영이 즐거워지더라”고 밝혔다.
나아가 “‘런닝맨’은 경제적으로도 그렇지만 신체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방송이다. 나한텐 늘 고맙다”라며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르크크 이경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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