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신다은이 남편 임성빈과 결혼 8주년을 기념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신다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8년 전 결혼식 때 입은 웨딩드레스를 그대로 입고 반려견 봄이를 들고 있다. 옆에는 턱시도를 차려 입은 임성빈이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고 있다. 두 사람은 아들과 함께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화목한 가정의 분위기를 드러냈다.
신다은은 사진과 함께 “우리의 8주년 결혼기념일. ‘똥고발랄’ 홀리가 투입(?)되고 더욱 우당탕탕해진 위 가족. (콩 심는데 제대로 콩이 났지 뭐야.) 지금처럼만 신나게 살아가 보자 얘들아. 봄아 내년에도 꼭 함께해야해 너까지 있어야 완전체다. 우리 가족 화이팅”이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그는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할 수 있는 게시물)을 통해서도 결혼기념일을 기념했다. 신다은은 임성빈과 찍은 웨딩 스냅과 함께 “8년 전 오늘. 나는 팔이 얇았고 임소장은 조끼가 널널하게 맞았다. 슬픈 이야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진보의 축가 영상과 함께 “그러니까 10주년 때 한 번 더 놀까? 다시 들어도 최고의 축가”라고 추억했다.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사건으로 최근 연예계가 떠들썩하다.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임성빈의 모습이 올라오자 여론이 그리 좋지는 않다.
한편, 임성빈은 공간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22년 2월 2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임성빈은 2022년 2월 1일 오후 11시 10분 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차선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오토바이에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경찰이 출동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성빈에게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수치가 나왔다.
임성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모든 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당일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면허 정지를 처분받았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책임과 비난 모두 달게 받겠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임성빈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당시 출연하고 있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신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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