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서울 공연에 이어 6월 콘서트까지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김호중 측은 다음달 1일 열릴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김천’ 공연에 대해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22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다음달 1~2일 개최가 예정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김천’ 콘서트는 양일(4200석) 모두 매진된 상태다. 공연 티켓은 21~23만원으로, 일반석 금액인 20만원으로 단순 계산할 시에는 8억 8천만 원 가량의 매출이 나오게 된다.
앞서 김호중은 5월 11~12일 고양 콘서트, 5월 18~19일 창원 콘서트를 통해 50억 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개인 콘서트로만 약 59억 원 가량의 매출을 낼 예정으로 보인다.
또 김호중은 오는 23~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무대에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공연 티켓은 약 15만~23만원으로, 양일 2만석이 매진될 경우 약 4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다만, 김호중 사건이 알려진 뒤인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약 6000석의 취소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이를 단순계산할 시 28억 원의 매출이 나온다.
만약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무대와 김천 콘서트를 강행할 경우 대략 티켓으로만 87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단순 계산으로, 실제 매출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냈다. 사건이 알려진 후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던 그는 지난 19일 콘서트가 끝난 뒤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현재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위험운전 치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소속사 역시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5
죄질이 나쁘고 변명과 회피로 시간끌기하면서 팬뿐만아니라 국민을 우롱하고 양심에 화인맞은 자 입니다 제대로 법 집행해서 경각심을 갖게 해야되고 방공에서 퇴출해야합니다 국민을 바보로 아나
빨리 구속수사해라 죄질이 아주 나쁘다
구속해야한다 증거인멸 공범들 말맞추기
백장미
연애인 분들 음주 하시고 모르쇠로 일관 하세요~김호중 음주 하고도 콘서트 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돈에 환장한놈,술에 환장한놈~잘못 한거 있으면 자숙 하면서 살지~
공연막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