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조정석이 ‘헤드윅’으로 완벽하게 변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0일 조정석의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헤드윅’으로 완벽히 변신한 조정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그는 보라색으로 물들인 화려한 메이크업과 짧은 치마 기장의 검은색 투피스를 입고 요염한 자태를 드러냈다. 특히 능수능란한 포즈와 함께 카메라를 매혹적으로 응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잼엔터테인먼트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공연 보기 전: 뽀드윅(뽀얀 헤드윅) 생각. 공연 보고 난 후: 온통 뽀드윅 생각. 5월 그리고 6월에도 ‘조정석X헤드윅’과 함께”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조정석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헤드윅’으로 뮤지컬 무대에 복귀했다. ‘헤드윅’은 옛 연인의 강요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나 실패한 후, 헤드윅이 자신의 정체성과 진정한 사랑,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조정석의 ‘헤드윅’은 매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놀라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그는 ‘헤드윅’을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캐릭터에 새로운 깊이를 더해 많은 관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아왔다.
지난 3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헤드윅’의 막을 올린 조정석은 “작은 소극장에서 시작된 ‘헤드윅’이 샤롯데에서 공연을 올리게 된 것 자체가 정말 역사적인 날 아닌가 싶다. 오프닝 할 때부터 감동이었고 뜨거웠고 감사했다. 무엇보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첫 공연을 보러 와 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무사히 즐겁게 첫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헤드윅’은 오는 6월 2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조정석은 거미와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조정석은 신세경과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호흡을 맞췄다. 故 이선균과 찍은 영화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잼엔터테인먼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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