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가수 김호중(32)이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故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에 이어 김호중의 구설수까지 예언한 무속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2020년 7월 해당 무속인은 채널 ‘올마이티TV’에 출연해 김호중을 두고 “3년이 지나고 구설수가 따를 수 있다. 그것만 본인이 잘 피해 가시면 된다”라고 예언했다. 그러면서 “3년 뒤에는 조금 많이 신경 쓰셔야 한다. 그때는 운이 안 좋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가 좋냐. 미래가 좋냐”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무속인은 “지금이 좋다. 지금이 전성기다. 이 전성기 때 잘 해야 한다. 이번 기회를 잘 잡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해당 무속인은 2020년 3월 이선균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잠시 망설이다가 “이분 왜 수갑 찬 게 보인다. 이 분은 한 번 구설수 있을 것 같다.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에 의해서”라며 “왜 갑자기 이게 보이냐”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분 혹시 그런 건 안 하겠죠”라며 “수갑 차고 가는 것, 주사 맞는 게 보인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이 알려진 후 줄곧 음주 운전 혐의를 부인해 왔던 그는 19일 콘서트가 종료된 뒤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마약 투약 혐의로 2개월가량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사망했다. 당시 이선균은 경찰 조사를 앞두고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채 ‘올마이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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