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박정민의 ‘코코더'(코 리코더) 장면이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레슨을 맡았던 남형주 연주자가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더 에이트 쇼’에서는 시간을 벌기 위해 각자의 장기자랑을 뽐내는 장면이 담겼다. 리코더를 구매한 박정민(7층 역)은 코로 리코더 연주를 뽐내 충격을 자아냈다.
박정민의 리코더 스승은 남형주 연주가로 알려졌다. 남형주 연주가는 군악대에서 리코더로 ‘왕벌의 비행’을 연주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20일 남형주 연주자는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댓글을 통해 “실제로는 (리코더를) 코로는 저렇게 불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남형주 연주자는 “최종 장면의 리코더 연주 소리는 제 연주지만 싱크로를 위해 정민선배 붙잡고 리코더도레미파부터 (입으로!!) 한음한음 가르쳤다”면서 “입으로도 완벽하게 잘했는데 하필 장면이 코코더라 (웃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가락 싱크와 제스처는 박정민 배우 오리지널”이라고 설명하면서 “조만간 참여하게 된 계기와 스토리 비하인드 피드에 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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