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장혁이 1980년대 이라크 등 중동에서 근무했던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을 전했다.
19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강화도 먹 여행을 함께했다.
장혁은 2년차 기러기 아빠로 자녀교육을 위해 2남 1녀와 아내를 해외로 보낸 바.
이날 장혁은 “우리 아버지도 내가 어릴 때 해외에서 오래 근무하셨다. 1980년대 한참 사우디아라비아나 이라크 등에서 건설 붐이 일지 않았나. 그때 나가셨다”라며 특별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어린 내게 공항은 선물을 받는 곳이었다. 아버지가 최신 로봇 장난감, 보온밥통, 게임기, 버튼 필통 등을 사다주셨다”라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장혁은 또 “나는 아버지를 존경한다. 아이들이 생기고 아버지의 위치가 되니 부모님을 바라보는 입장이 달라졌다. ‘난 이때 어땠지?’ 싶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는 거다. 부모님과 대화도 더 많이 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댓글4
흔히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들 하잖아요 부모님께 잘 하는 장혁님.. 지금은 비록 떨어져 있지만 해외 나가있는 아이들도 아빠 본받아 잘 자랄겁니다 홧팅임다^^
부모님께 잘 하는 장혁님 지금은 비록 떨어져 있지만 해외 나가있는 아이들도 아빠 본받아 잘 자랄겁니다^^
기러기생활은 제발 하지 마세요...
나는별
부부사이가 나빠서 별거 대신 선택하는 기러기 생활이 아니라면 일반 평범한 가정은 제발 기러기 생활하지 마세요. 인생 정말 짧고 무상한데 그중에 가장 큰 의미를 갖는 게 가족과의 시간인데 그 시간을 그렇게 보내고 나면 인생 너무 허무해집니다. 남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자식도 혈연 관계만 자식일 뿐 생활의 추억이 없어서 찐자식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