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백호가 제주도 출신으로 데뷔했을 때 동네에 현수막이 걸렸다고 떠올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선 ‘찐텐으로 신봉선 놀리는 극단적 콤비 백호X빅원 | 동민엄마당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가수 백호와 래퍼 빅원이 게스트로 출연, 신봉선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백호와 빅원은 “각자 활동하고 있는 가수고 이번에 같이 앨범을 내게 됐다”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신봉선이 함께 앨범을 내게 된 계기를 묻자 빅원과 백호는 “알고 지낸 지는 10년 정도 지냈는데 그렇게 안 친했다. 사실 대화도 할 기회도 없고 만나면 인사 정도만 했다. 그런데 지금쯤 타이밍에 같이 활동을 해보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의기투합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빅원이 91년생, 백호가 95년생이란 말에 신봉선은 “네 살 차이면 궁합도 안 본다고 하더라. 일적으로도 좋지 않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빅원은 “궁합이 정말 좋긴 좋다. 서로의 장점이 합치면 되게 좋은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백호는 “근데 우리 둘은 궁합을 볼 일이 아예 없을 것”이라고 철벽을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향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빅원은 부산이라고 밝혔고 백호는 “제주도의 애월 출신이다”라고 털어놨다.
“제주도에서 난리 났겠네?”라는 질문에 백호는 “저 데뷔할 때 동네에 현수막 붙었다”라고 자랑했고 신봉선은 “지방 출신들은 다 현수막이 걸린다. 나도 내가 다닌 대학교에 현수막이 걸렸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최근 백호와 빅원은 프로젝트 싱글 ‘LOVE OR DIE(러브 오어 다이)’를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ㄴ신봉선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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