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뉴진스가 선배 가수 아이유로부터 예쁜 조명과 손편지를 선물로 받았다고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선 ‘뉴진스(NewJeans) 세 번째 출연권 따낸(?) 애비진스ㅣ할명수 ep.18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뉴진스가 출연해 박명수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했던 뉴진스에게 박명수는 “아이유가 (공연에 게스트로)나와 주면 보통 선물 많이 한다는데 아이유가 뭐해줬나?”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민지는 “일단 첫 번째로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게스트 무대가 처음이었는데 배운 게 되게 많았다. 좋은 사운드와 360도 무대에서 경험한 것도 많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원했던 대답이 아니었는지 박명수는 실망스러운 표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민지는 “아직 안 끝났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다시 화색을 드러냈다. 민지는 “저희가 최근에 숙소를 이사했는데 ‘새 집에 예쁘게 꾸몄으면 좋겠다’며 멤버 각자에게 예쁜 조명을 선물해주셨다. 편지도 써주시고 해서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아이유의 선물을 언급했다.
이어 박명수는 “뉴진스가 언젠가는 서울에서 공연을 할 거 아니냐. 그럼 나 갈 거야!”라며 “공약을 할 거다. 한복을 입고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민지는 “굳이 안 입고 오셔도 괜찮은데”라고 반응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민지는 친오빠가 다니는 경희대 축제를 갔던 에피소드를 소환했다. 민지는 “저희 오빠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 축제에 가게 돼서 오빠한테 ‘내가 오빠가 이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것을 밝혀도 되겠느냐’라고 공개가 되면 오빠 대학생활이 불편해질 수도 있으니 물어봤는데 ‘상관없다. 맘대로 해라’고 해서 그 무대에서 공개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그 후에 오빠가 뭐라고 했나?”라고 후일담을 궁금해하자 민지는 “저도 최근에 걱정 돼서 ‘대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어?’라고 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본다’고 하더라. 저랑 오빠랑 하나도 안 닮았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가 오빠라면 여기저기 다 얘기하고 다닐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민지는 “군대에선 얘기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할명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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