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장기용이 자신이 생각하는 본인의 장점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잘생긴 비주얼을 꼽으며 솔직 입담을 드러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선 ‘장기용? 얼굴이 장기입니다만 | 혤’s club ep14 장기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기용이 출연, 혜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장기용은 혜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예전에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처음 보고 드라마 ‘간 떨어진 동거’ 이후 혜리가 하는 채널에 나와서 이렇게 출연 한다는 게 신기하다. 2013년도에 혜리를 처음 봤다”라며 혜리와의 첫 만남이 11년 전이라고 떠올렸다.
혜리는 장기용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언급하며 “장기용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이 오빠 병약미가 있었어?’이런 느낌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기용이 아빠 역할을 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딸로 나온 배우 박소이가 너무 귀엽고 연기도 잘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장기용은 “소이 배우는 눈에서 나오는 힘이 정말 대단한 배우인 것 같다. 소이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가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리고 상대역인 천우희 배우는 꼭 한번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던 배우였다. 언젠가는 내가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왔다. 그냥 너무 좋고 이 배우랑 열심히 만들어 나가면 정말 좋은 작품 나올 수 있겠다 생각했다. 호흡도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또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장점 세 가지에 대해 “나는 좀 긍정적인 것 같다. 같은 맥락인데 큰 미래를 그리는 것보다 하루를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이 순간도 ‘후회 없이 혜리랑 스태프 분들이랑 좋은 추억을 쌓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장점에 대해 고민하는 그의 모습에 혜리는 “진짜 자랑해보라”고 거들었고 장기용은 “잘생겼다”라고 말한 뒤에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왜 맞잖아? 인정”이라고 말했고 이어 “진짜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긍정적이다”라고 그의 긍정 마인드를 언급했다.
장기용과 혜리의 관계는 남다르다. 장기용은 군대에 간 힘든 상황에서도 사극을 찍는 혜리를 위해 커피차를 보내주는 등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기용은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복귀주 역을 맡아 안방팬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혤스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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