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함소원이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함소원은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내가 여러 번 숙명여대를 입학한 것을 이야기했다. 물론 학력위조, 편입설, 제적설, 학교에서 입학거부설 등 설이 너무 많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한 사실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나머지는 내가 학교에 문의하니 내가 아는 사실이외에 기사에 난 일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했다”라며 “말도 안 되는 기사들의 출처는 어디일까? 남아 있는 것은 1995년도 입학증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대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숙명여대 합격사실을 들은 그날은 행복했다 하지만 바로 나는 첫 번째 등록금의 위기에 처한다. 아빠가 친척집에 등록금을 빌리셔야하는 그 상황. 그때의 우리아빠의 얼굴표정. 지금 자식을 낳고 보니 더 내 마음이 울리고 아려온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자식을 낳고 보니 해주고 싶은데 못해주는 부모마음이 오죽했을까 너무 이해가 돼 혜정이 키우면서 마음이 아릴 때가 너무 많다”라고 부모님의 마음을 공감했다.
함소원은 “다른 과는 모르겠으나 무용과는 등록금 외에도 들어가는 돈이 적지 않다. 그 쪼들리는 생활이 너무 싫었다, 난 학교가기 싫었다”라며 “입학생 신입생 친구들과 나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나의 고민을 나누어줄 나의 속마음을 이야기할 친구가 없었다”라고 대학시절을 떠올렸다.
그런 상황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전단지를 보게 됐고 등록금을 벌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함소원은 “매일 돈 걱정하는 이 지옥을 탈출할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 (그래서)나는 미스코리아가 된다”라며 당시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생활을 공개했지만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여 하차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함소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댓글2
진
니는. 젊은. 되놈하고. 거기서. 살아라.
관종인가? 이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