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대중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기 전, 비교적 이른 나이에 일찌감치 군대를 다녀온 스타들이 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덕에 ‘군백기’의 두려움 없이 활발한 활동만을 앞둔 스타들을 모아봤다.
먼저 최근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아이돌 류선재 역을 맡으며 ‘선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변우석이 있다.
극 중 고등학생 역할을 맡을 정도로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변우석은 1991년생으로 31살을 맞이했다. 그는 이미 국방의 의무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전성기를 공백기 없이 쭉 누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13년 37사단 정훈공보부에서 행정계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19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빠른 입대를 결정한 이유에 관해 “친구들과 놀다가 갑자기 군대에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1년생 배우 위하준 역시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전역해 2024년 기준 민방위 3년차를 맞이했다.
최근 tvN 토일 드라마 ‘졸업’에서 배우 정려원과 호흡을 맞추며 ‘심쿵 연하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위하준 역시 이른 나이에 입대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백기 없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곤지암’, ‘오징어게임’, ‘작은 아씨들’, ‘최악의 악’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아역 배우 출신 남다름은 2000년생으로 올해 21세가 됐는데 벌써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그는 지난 2022년 2월 8일 강원도 화천 소재의 27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바 있다.
당시 남다름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 가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앞서 남다름은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아역 배우인 만큼 대중에게 어렸을 때부터 눈도장을 찍어 왔지만, 20대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기 위해 이른 나이에 입대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다름은 ‘동이’, ‘육룡이 나르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타트업’, ‘우수무당 가두심’ 등 여러 화제작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배우 박서준, 유승호가 20대 초반 일찍 군대에 다녀와 현재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서준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0년 5월까지 법무부 교정시설경비교도대 청주교도소에서 군 생활을 마친 바 있다. 제대 후 그는 ‘드림하이2’, ‘금 나와라 뚝딱’,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을 통해 ‘군백기’ 없이 일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에도 ‘기생충’, ‘청년경찰’, 경성크리처’ 등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영화 ‘집으로’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아역배우 출신 유승호도 일찍 국방의 의무를 끝냈다. 그는 2013년 3월 5일 성인이 되자마자 만 19세의 나이에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군 생활을 마쳤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바로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