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가수 휘성(42)이 반려견을 펫숍에서 구매했다고 밝히며 비판에 입양이 아닌 구매를 택한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12일, 가수 휘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반려견 ‘뿡이’를 펫숍에서 구매했다고 솔직히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휘성은 “뿡이는 펫숍에서 데리고 왔다”며 “왜 유기견 입양을 안 했냐고 줄기차게 물어오는 분이 많다”라며 펫숍 구매 사실을 털어놓았다.
휘성은 “입양이니 분양이니 하는 과정에 대해 잘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매) 이후 따지듯이 질문하는 분 때문에 (펫숍에 대한) 인식이 이렇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펫숍에 대한 인식을 잘 몰랐다고 밝힌 휘성은 “강남에 위치한 펫숍은 홍보를 아주 그럴싸하게 해왔다. 순종이 아닐 시 100% 환불 보장이니 어쩌니 했다”라며 뿡이를 구매한 펫숍을 비판했다.
휘성은 “(뿡이를) 데리고 올 때 (펫숍) 점원도 질문에 대해 잘 몰랐다. 당당히 푸들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푸들이라기에는 의아한 부분이 많았다”며 “지금 보니 말티푸다”라고 비판을 이어 나갔다.
휘성은 “한참 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넌 첫 반려견 칠복이는 믹스였다. (나는) 품종에 대해 까다롭지 않다”며 “그저 건강한 아이를 데려오고 싶었다. 만약 내가 품종을 예민하게 따지는 사람이었다면 아이(뿡이)는 어떻게 됐을까? 심각하게 생각할 부분이라고 여겨진다”라며 심란해 했다.
반려견 품종을 고백한 휘성은 “산책할 때마다 품종을 물어보고, 우리 강아지 종에 대해 일일이 듣기 짜증 나서 견주들 피해 다닌다”며 “이 아이(뿡이)는 내게 구세주다”라고 뿡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휘성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사회 분위기 속 펫숍 구매 사실을 밝힌 이유를 털어노았다. 그는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품종을 따져야 하는 예비 견주가 충동적으로 데려오지 않기를 바라서다”라며 “나는 내 충동성이 아주 럭키하게 작용한 행운이다”라고 미래 견주에게 충고했다.
한편, 휘성은 2002년에 데뷔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사랑은 맛있다’, ‘결혼까지 생각했어’, ‘불치병’, ‘일년이면’, ‘With m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해당 혐의로 휘성 지난 2021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을 선고받았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휘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7
일반인들. 거의 펫솝에서 구매하지 어디서 구매하나,,, 구매하지 않으면 그강아지들. 안락사 시킬텐데,, 그만좀 괴롭혀라,,
별걸다 트집잡넹,,, 일반인들. 거의 펫솝에서 구매하지 어디서 구매하나,,, 구매하지 않으면 그강아지들. 안락사 시킬텐데,, 그만좀 괴롭혀라,,
강아지를 데려다 잘 키우면 되지 사사건건 트집도
나두 펫숍에서 샀어요. 우리 금쪽반려견. 첫 반려견이고 반려견에대해 아는 바도 없어서. 숍에 있는 개들은 분양안되면 어디로 간대요? 어때서!!! 이미 데려온 반려견을!!!! 진짜 키우던 개 버리는 짓들이나 말아요
잘키우면 되지. 니들이라 처 버리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