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예비아빠 박수홍이 쌍둥이 육아 체험에 나섰다.
9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선 ‘임신 18주 | 쌍둥이 육아 체험 | 아빠 되기 준비 | 아이 놀아주기 | 기저귀 갈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예비 아빠 박수홍이 쌍둥이 남매 육아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신 중인 아내 김다예는 “오늘은 예비 아빠 박수홍이 육아체험을 할 수 있는 곳에 왔다”라고 밝혔고 박수홍은 지인의 쌍둥이 남매와 만나 육아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귀여운 아가들 사이에서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박수홍은 “너무 예쁘다. 인형이 움직이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따가 내가 한 번 기저귀를 갈아보려고 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박수홍에게 아내 김다예는 “할 수 있어?”라고 물었다. 박수홍은 “할 수 있지. 해내야지”라고 말하며 쌍둥이 남매의 아빠에게 기저귀 가는 교육을 받았다. 이어 쌍둥이 아빠와 함께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다시 바지를 입혀주며 예비 아빠 체험을 했다.
남매와 함께 재미있게 놀아주던 박수홍은 대변을 본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과정에서 얼음이 됐다. 쌍둥이 아빠가 능숙하게 아기를 씻기고 기저귀를 처리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면서 다시 육아 모드에 돌입한 박수홍. 아기의 기저귀를 함께 갈아주고는 손헌수와 똥 기저귀 치울 사람을 정하기 위한 가위바위보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저귀를 말아서 버리는 방법까지 배우고는 함께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김다예는 아빠 될 준비를 완료한 두 사람을 향해 “이제 아빠 될 수 있다”라고 흐뭇해했다.
“짧은 육아 체험 어땠나?”라는 아내의 질문에 박수홍은 “너무 행복하다. 너무 예쁘다. 나는 너무 좋다”라고 육아 체질임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체력이 방전된 듯 누워버린 박수홍의 모습에 아내는 “똥 기저귀 두 번 갈기 하시고 넉다운 됐다. 큰일이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안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행복해다홍’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