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재회했다.
8일 남궁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소감 짧게 한다고 길채 낭자를 빼먹었소. 정말 고마웠소. 덕분이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남궁민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옆에는 드라마 ‘연인’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안은진이 자리하고 있다.
블랙드레스를 입은 안은진은 남궁민 쪽으로 몸을 기울이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하고 있다.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남궁민은 전날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BC 드라마 ‘연인’으로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단상 위로 올라간 그는 “너무 좋은 스태프들과 기분 좋은 마음으로 연기했는데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백상예술대상’에 몇 번 와봤는데 늘 앉아있다가 그냥 갔다. 오늘은 이렇게 올라와서 얘기할 수 있어 기분이 너무 좋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고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첬던 배우 안은진을 언급하지 못한 그는 SNS를 통해 그를 언급하며 의리를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남궁민은 배우 진아름과 7년 연애 끝에 지난 2022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남궁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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